명절 끝나고 시댁에서 돌아오는 길이었음. 시어머니가 음식 한가득 싸주신 거임. 완전 시름이 확 놓이더라.
근데 차에서 음식 정리하는데, 봉투 안에 뭔가 딱딱한 게 만져지는 거임. '이게 뭐지?' 싶었음.
집에 오자마자 랩으로 돌돌 말린 작은 봉투 하나가 딱! 아, 이건 또 뭐지?
불길한 예감은 왜 틀린 적 없을까. 뜯으려는데 손이 미친듯이 떨리는 거임.
살짝 열어보니 오만원권 한 장이 딱! '아, 용돈인가?' 순간 안도했지.
근데 그 밑에 얇게 접힌 종이가! 펼쳐보니, '아니, 미친...' 소리가 절로 나왔어.
내 헤어스타일, 옷차림, 애한테 잔소리한 것까지, 명절 내내 날 감시한 '시어머니 관찰 일지'가 빼곡히! 진짜 소름 돋더라. 숨이 턱 막혔음.
여러분도 이런 적 있나요? 시월드 에피소드 댓글로 알려줘요! 진짜 혼자 감당하기 너무 힘듦...
#명절#시월드#소름주의#반전#유튜브쇼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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